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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스테이블코인이란? 왜 필요한지, 어디에 쓰는지, 미래 추세 알아보기

by 주진전의 경제학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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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영어로 ‘안정된(Stable) + 동전(Coin)’이란 뜻입니다. 즉, 가격이 안정된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암호화폐(예: 비트코인, 이더리움)는 가격이 많이 오르내려서 실생활에 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스테이블코인은 1 코인의 가격을 항상 1달러, 1천 원 등 일정한 금액으로 유지하려고 설계되어 있어서 결제, 송금, 투자 등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왜 필요한지, 어디에 쓰는지, 미래 추세 알아보기
스테이블코인이란? 왜 필요한지, 어디에 쓰는지, 미래 추세 알아보기

 

 

 

 

 

2.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스테이블코인은 어떤 자산으로 뒷받침되느냐(담보)에 따라 3가지로 나뉩니다:

 

① 법정화폐 담보형 – 가장 일반적인 형태

  • 진짜 돈(예: 미국 달러, 원화)을 은행에 예치해 놓고, 그만큼만 코인을 발행합니다
  • 예를 들어, 1달러를 보관하면 1개의 USDT(테더)를 발행하는 식입니다.
  • 이 방식은 구조가 단순하고 신뢰도가 높아서 가장 널리 쓰입니다.

 

대표 코인

  • USDT (테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 USDC: 미국 회사 Circle이 발행, 투명한 감사 보고로 신뢰도 높음
  • BUSD: 바이낸스에서 발행(2024년부터는 종료 절차 중

 

② 암호화폐 담보형 – 탈중앙화를 추구

  • 이더리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합니다.
  • 가격 변동이 큰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초과 담보(예: 150%)를 요구합니다.
  • 발행과 운용이 중앙 회사가 아니라 스마트 계약에 의해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대표 코인

  • DAI (다이): MakerDAO라는 탈중앙화 조직이 운영. 이더리움을 담보로 발행

 

③ 알고리즘 기반 – 자동으로 공급량 조

  • 달러나 비트코인 같은 담보 없이, 수요와 공급을 자동으로 조절해서 가격을 맞춥니다.
  • 예를 들어, 가격이 오르면 코인을 늘려서 가격을 낮추고, 떨어지면 줄여서 올리는 방식입니다.
  • 하지만 알고리즘이 실패하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실패 사례

  • 루나(LUNA)와 테라(UST):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유명한 실패 사례 → 2022년, 수십조 원 규모의 자산이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3. 스테이블코인은 어디에 쓰이나요?     

 

 

(1) 해외송금

  • 기존 은행보다 훨씬 빠르고 수수료도 저렴합니다.
  • 예: 미국에서 한국으로 USDT를 보내면 몇 분 안에 도착하고 수수료도 매우 낮음.

 

(2) 결제 수단

  • 비트코인은 가격이 불안해서 쓰기 어렵지만, 스테이블코인은 정해진 가격이어서 사용하기 쉬움.
  • 예: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

 

(3) 암호화폐 투자(DeFi)

  • 수익을 얻고 나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두면 가치가 안전하게 유지됩니다.
  • 예: 코인 투자 후 수익을 USDC로 바꿔 보관하면 변동성 걱정 없이 보관 가능.

 

 

 

 

4. 스테이블코인, 주의할 점은?     

 

구분 주의할 점
회사 신뢰도 회사가 진짜로 달러를 보관하고 있는지 검증 필요.
규제 리스크 미국 등에서 관련 법이 제정되면서 일부 코인은 사라지기도 함.
알고리즘형 위험 알고리즘 방식은 실패 가능성이 크므로 일반인은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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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와 한국의 동향은?     

 

  • 미국 의회는 2025년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켜, 발행사는 1:1 자산보유, 투명 공시, 회계감사가 의무화됐습니다.
  • 월마트, 아마존, 페이팔,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도 가상자산법(디지털자산기본법)에 따라 규제 준비 중입니다.
  • 2025년 기준,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약 2,470억 달러,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요약     

 

항목 내용
정의 가격이 일정한 암호화폐 (1코인 = 1달러 등)
주요 유형 법정화폐 담보형, 암호화폐 담보형, 알고리즘형
사용처 송금, 결제, 투자(DeFi), 코인 거래 등
장점 변동성 적음, 빠른 송금, 낮은 수수료
단점 회사 신뢰도, 규제 리스크, 일부 알고리즘 실패 사례
대표 코인 USDT, USDC, DAI 등

 

 

 

 

 

 

 

 

 

 

 

“USDT와 USDC 중 어떤 게 더 안전할까요?”     

 

 

1. 기본 정보 비교

항목 USDT (Tether) USDC (USD Coin)
발행사 테더(Tether Limited) 서클(Circle) + 코인베이스
발행 시작 2014년 2018년
통화 연결 1 USDT = 1달러 1 USDC = 1달러
발행량(2025년 기준) 약 1,150억 달러 이상 약 350억 달러 수준

 

 

2. 안전성과 투명성 비교

항목 USDT USDC
투명성 낮음: 감사보고서 공개가 제한적 높음: 매달 회계법인 감사 보고서 공개
담보 자산 현금 외에 회사채, 상업어음 등 혼합 거의 전부가 현금 또는 미국 국채
규제 감시 케이맨제도 등록 (규제 약함) 미국 규제 기관(FINCEN) 등록 및 감시
위기 대응력 과거 의혹 많았지만 위기 때마다 버팀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때도 1달러 가치 회복 성공
실사용처 거래소 간 전송에 가장 많이 쓰임 미국 내 기업·기관들이 실사용 확대 중

 

 

한 줄 요약 비교

항목 요약
USDT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지만, 투명성과 규제 측면에서 불안 요소가 있음
USDC 사용량은 적지만, 미국 정부와 규제에 더 잘 준비된 코인으로 평가받음

 

 

 

 

 

어떤 사람이 어떤 코인을 써야 하나요?     

 

사용자 유형 추천 코인 이유
일반 투자자 USDC 투명성 높고, 미국 규제에 준수되어 비교적 안전함
빈번한 트레이더 USDT 거래소에서 널리 사용되고, 거래 쌍이 많음
기관 투자자 USDC 회계 감사와 자산 구조가 공개되어 신뢰성 높음

 

 

 

 

 

결론     

 

  • 안전성만 놓고 본다면 → USDC가 우위입니다.- 미국 규제 하에 있고, 투명한 자산 공개, 현금과 국채 중심 보유.
  • 거래량·유동성 면에서는 → USDT가 훨씬 큽니다.- 대부분의 거래소, 특히 해외 거래소에서는 USDT 거래쌍이 압도적입니다.

 

실전 팁

  • 장기 보유 또는 보관용으로는 USDC를 추천드립니다.
  • 단기 거래나 해외 거래소 간 송금용으로는 USDT가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왜 스테이블코인을 쓰나요?   

 

 

1. 가격이 안정적이라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은 하루에도 가격이 심하게 오르내립니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 1천 원 등으로 ‘고정’되어 있어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실생활에서 결제, 송금, 자산 보관에 훨씬 유리합니다.

 

2. 디지털 송금이 빠르고 저렴해서

 

은행을 통하면 해외 송금이 2~3일 걸리고 수수료도 높지만, 스테이블코인은 5~10분 내외 전송 + 수수료도 적음.

 

3. 투자에서 ‘안전한 주차 공간’ 역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익을 낸 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두면 시세 변동 없이 자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4. 디파이(DeFi), NFT 결제 등에 필수

 

탈중앙금융(DeFi)에서는 담보대출, 이자 농사, 보험, 게임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기본 통화처럼 사용됩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장단점     

 

구분 장점 단점
가격 안정성 항상 1달러, 1원 등 일정하게 유지되어 사용에 편리 알고리즘형은 가격 유지 실패 가능성 있음
빠른 송금 국경 없이 실시간 전송, 은행보다 훨씬 빠름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제약
낮은 수수료 중개기관 없이 직접 전송하므로 비용이 저렴 네트워크 혼잡 시 수수료 일시 상승 가능
활용 다양성 투자, 디파이, 결제, 송금 등 전방위 사용 가능 실물경제에서 결제 수단으로는 아직 제한적
위험 회피 수단 암호화폐 하락장에서도 자산 보존 가능 발행사의 신뢰도가 낮으면 가치 붕괴 위험

 

 

 

 

 

예시로 이해하기     

 

 

예시 ①: 해외 송금

 

미국에 사는 가족에게 돈 보내기

→ 은행: 3일 + 3만 원 수수료

→ USDT: 10분 + 수수료 500원

 

 

예시 ②: 코인 투자 후 수익 보관

 

이더리움 가격이 올랐을 때 수익 실현

→ 스테이블코인(USDC)으로 바꿔 보관하면 가치 변동 없이 안전하게 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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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요약     

 

항목 설명
왜 쓰나요? 가격 안정, 빠른 송금, 안전한 투자 보관, 다양한 활용
장점 변동성 없음, 송금·결제 빠름, 수수료 저렴
단점 규제 불확실, 발행사 신뢰 필요, 알고리즘 실패 가능성

 

스테이블코인은 말하자면, 디지털 세상의 '현금' 같은 존재입니다. 편하게 쓰기 좋지만, 어디에서 발행되었고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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