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똑똑한 방법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후 준비는 많은 직장인들의 주요 고민거리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한 국민들조차도, 월평균 수령액이 61만 9889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2023년 10월 기준).

 

이는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똑똑한 방법

 

 

 

 

 

추가 가입 기간 확보: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 수령액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근속 기간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여 볼 수 있습니다. 

 

크레디트 제도 활용:

 

출산크레디트, 군복무 크레디트, 실업크레디트 등 다양한 크레디트 제도를 활용하여 가입 기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1) 출산크레디트

출산크레디트는 출산과 양육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여성들이 국민연금 수급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노후에 대한 경제적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2008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하거나 입양한 경우, 국민연금을 받을 시점에 추가 가입 기간을 인정해 줍니다. 자녀의 수에 따라 추가 인정되는 가입 기간이 달라지며, 이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2명인 경우에는 12개월, 3명인 경우에는 30개월, 4명인 경우에는 48개월, 5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50개월까지 가입 기간이 추가로 인정됩니다.

 

 

 

국민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똑똑한 방법

 

 

 

 

2) 군복무 크레디트

군 복무 크레디트는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들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국민연금의 가입 기간을 늘려 연금 수령액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국민연금 공단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군 복무 추납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군 복무 추납을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가입 기간을 늘리면 연금 수령액도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이 1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군 복무기간 2년을 추납 한다면 해당 직장인은 군 복무 추납 덕분에 연금 수령액이 증가하여 65세부터 월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 복무 추납은 1988년 1월 1일 이후 군 복무 기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추납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제도가 1988년 1월 1일에 도입된 이후의 군 복무 기간만 인정되며, 그 이전의 기간은 추납 할 수 없습니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출산크레디트를 통해 증액되는 월 연금액은 평균 약 3만 7000원 정도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출산으로 인한 노동시장 이탈에 따른 소득 감소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으로 여성들의 노후 경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국민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똑똑한 방법

 

 

 

3) 실업크레디트

실업크레디트는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경우에 보험료의 75%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가입 기간을 추가하여 국민연금 최소 가입 기간을 충족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을 얻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국민연금에서는 노령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120개월을 채워야 합니다. 만약 가입 기간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보험료와 그에 따른 소액의 이자를 합산하여 일시반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업크레디트를 활용하여 120개월을 충족하게 되면, 매달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령금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인정소득이 70만 원인 경우 115개월 동안 국민연금을 내면 최소 가입 기간에 미치지 못하여 일시반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업크레디트를 활용하여 120개월을 채우게 되면, 매달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령금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65세부터 85세까지 20년간 국민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수령금은 8400만 원으로, 이는 일시반환금을 받을 때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연금 수령 시점 연기:

 

일정 시점부터 연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더 늦게 받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기하면 연금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 시점 연기의 원리는 국민연금은 퇴직 또는 정년 후부터 연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나 국민연금법에 따라 퇴직 또는 정년 이후에도 연금수령을 늦추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연금수령을 늦추면 매달 받는 연금액이 증가합니다.

 

연금수령을 늦추면 국민연금법에 따라 추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이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지급하는 보험료를 더 오래 낼 수 있는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따라서 연금을 늦게 받으면 매달 받는 연금액이 더 높아집니다. 연금수령 시점을 연기하는 것은 개인의 재정적 상황과 노후 계획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재정적 여유가 있고, 노후 생활비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연금을 늦게 받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 시점에 사업·근로소득 등의 소득이 있다면 바로 받지 말고, 연기신청을 하는 게 낫습니다.

 

소득이 월평균 254만 원을 넘는 경우부터 150만 원가량의 연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연금 옵션 선택:

 

연금 수령 방식을 고려하여 적절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시금으로 받을지, 연금으로 받을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