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학

모으기만 하지 말고, 은퇴 후에도 돈이 일하게 하라

by 주진전의 경제학 2025. 7. 17.
반응형

 

 

 

 

 

 

 

 

 

 

 

“모으기만 하지 말고, 은퇴 후에도 돈이 일하게 하라”는 조언을 바탕으로, 은퇴 후 자산이 실제로 어떻게 일하게 만들 수 있는지, 더욱 구체적으로, 현실적인 방식으로 아래에 아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은퇴 후 돈이 일하게 만든다는 것의 진짜 의미     

 

 

사람들은 은퇴를 준비하면서 대부분 “얼마나 모아야 할까?”만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 돈이 시간이 지나며 줄지 않고, 오히려 계속 수익을 내도록 설계하는 것이 진짜 중요한 일입니다.

 

즉, 단순히 돈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산이 나를 대신해서 일하면서 매달 생활비를 벌어다 주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은퇴 설계의 핵심입니다.

 

 

 

 

 

 

모으기만 하지 말고, 은퇴 후에도 돈이 일하게 하라
모으기만 하지 말고, 은퇴 후에도 돈이 일하게 하라

 

 

 

 

 

 

1단계. 은퇴 후 현금흐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❶ 월급이 끊긴다

 

퇴직과 동시에 고정 수입이 사라집니다. 이때부터는 모아놓은 자산이 수입을 대신해야 합니다.

 

 

❷ 지출은 계속된다

 

식비, 교통비, 통신비, 의료비는 계속 필요합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의료비 비중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❸ 수명이 길어졌다

 

60세에 은퇴해도 평균적으로 85~90세까지 삽니다.

즉, 25~30년을 버틸 자산 운용 전략이 필요합니다.

 

 

 

 

 

 

 

 

 

 

 

 

 

2단계. 돈이 일하게 만드는 실제 방법     

 

 

핵심 전략: 자산을 3가지 목적에 따라 나눈다

  • 1. 생활비용 – 당장 필요하므로 ‘안전하게 보관’
  • 2. 현금흐름용 자산 – 매달 수익을 창출
  • 3. 장기 성장 자산 – 자산을 불려 미래를 준비

 

이 3가지 목적에 따라 자산을 나누고, 그 목적에 맞는 금융 상품에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실전 예시: 1억 원 자산으로 은퇴 생활 설계하기     

 

 

① 생활비 2년 치 확보 (약 2천만 원)

  • 용도: 시장이 흔들릴 때 자산을 건드리지 않고 버티기 위한 비상자금
  • 수단: CMA, 정기예금, 단기채권 ETF
  • 이유: 돈이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준비

 

 

 

② 현금 흐름 자산에 투자 (약 5천만 원)

 

목적: 매달 수익을 받아 생활비에 보태기

 

수단:

  • 고배당 ETF (미국: SCHD, VYM / 국내: KODEX 고배당)
  • 리츠(REITs) – 부동산 임대 수익 배당
  • 채권형 ETF – 이자 발생

기대 효과: 매달 40~60만 원 수준의 수익 발생 가능

 

 

 

③ 장기 성장 자산으로 운용 (약 3천만 원)

 

목적: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자산가치 유지

 

수단:

  • 글로벌 ETF (S&P500, 나스닥 ETF 등)
  • TDF(Target Date Fund): 은퇴 연령에 따라 리스크 자동 조절

운용 팁: 당장 현금화하지 않고, 5년 이상 묵히는 전략

 

 

 

 

 

 

 

 

 

 

 

 

 

 

4단계. 자산을 자동으로 ‘월급처럼’ 받는 구조 만들기     

 

  • 연금저축, IRP 계좌를 활용하면 매달 정해진 금액을 연금처럼 수령 가능
  • 고배당 ETF는 월 또는 분기 배당으로 생활비처럼 사용 가능
  • 배당/이자 수익을 모아서 생활비 통장으로 자동 이체 설정

 

이 방식은 정기적 수입이 없어지는 은퇴자의 불안을 줄여주는 핵심 전략입니다.

 

 

 

 

 

 

 

 

 

 

 

 

 

5단계. 실제 은퇴자들이 자산을 일하게 만든 예시     

 

 

사례 1: 62세 직장 은퇴한 남성

  • 7천만 원을 연금저축+IRP에 넣고, 고배당 ETF에 투자
  • 분기마다 약 45만 원의 배당 수익 발생 → 생활비 일부 충당
  •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수령 예정

 

 

사례 2: 65세 전업주부

  • 5천만 원을 국내 리츠와 채권형 펀드에 분산
  • 매월 30만 원씩 배당·이자 수익 발생
  • 국민연금+이 수익으로 생계에 큰 문제없음

 

 

 

 

 

 

 

 

 

 

 

 

 

6단계. 처음 시작하는 분을 위한 체크리스트     

 

 

  • 1. 은퇴 후 1~2년 치 생활비는 예금·현금으로 확보했는가?
  • 2. 내 자산 중 일정 부분은 배당·이자 수익을 주는 구조인가?
  • 3.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성장형 자산도 갖고 있는가?
  • 4. 국민연금 외에 매달 들어올 수익이 있는가?
  • 5. 자산을 무작정 보유하지 않고, 수익을 내도록 운용 중인가?

 

이 5가지를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단순한 저축이 아닌 ‘현금흐름 중심의 자산 구조’로 바꿔야 합니다.

 

 

 

 

 

 

2025.07.15 - [경제학] - 자녀에게 슬기롭게 증여하고 불리는 방법

 

자녀에게 슬기롭게 증여하고 불리는 방법

1. 증여를 나눠서 하는 이유 – 세금을 줄이기 위해 왜 ‘나눠서’ 증여해야 하나요? 증여세는 돈을 받은 사람이 기준으로 매겨집니다10년마다 증여 공제 한도가 있습니다:미성년자에게는 2,000만

progress-joo.com

 

 

 

 

 

 

 

마무리 조언     

 

 

  • 지금까지 열심히 모은 자산은 그 자체로도 소중하지만, 이제부터는 나 대신 일해야 합니다.
  • 더 이상 내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진짜 은퇴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 그렇기에 단순히 ‘얼마나 모았는가’보다 ‘이 돈이 매달 얼마를 벌어다 주는가’를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반응형